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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북리뷰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이선미 지음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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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이선미 지음 (송희창 감수)
지혜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자 암 수술을 하고 힘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경매 법정을 매일같이 드나들던 이 책의 저자 이선미는 경매를 시작할 당시에는 돈이 없어 집을 팔아 종잣돈을 만들고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여 투자를 했다. 현재는 월세를 받는 자산 수십억 원의 집주인이 되어 채널A <서민갑부>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경매 분야에서는 유명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성장시키는 긍정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녀의 힘들었던 과거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혼과 아이 둘, 그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암 선고와 함께 곧이어 친어머니의 사망까지. 생각만 해도 암담하고 막막한 현실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읽다 보면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고 그것을 읽는 독자에게도 정말 큰 도전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녀가 직접 겪으며 체득한 경매 노하우를 상세하게 적어놓아서 초보자분들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흥분하느라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집 남편이 그런 유형이었다. 이런 경우 전화로 이야기해 봤자 괜히 감정만 상하고 별 소득이 없다. 친절한(?) 나는, 다음 날 한통의 내용증명을 보냈다(말보다 문서가 효과가 좋다. 말은 듣고도 흘려버리지만 문서는 곱씹어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이해되니까.)
요즘 같이 스마트한 시대에는 현장의 사진과 기록들을 한 곳에 보기 좋게 저장해 두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데, 나는 그중 밴드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 어차피 용량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니, 이곳에 관련 자료들을 차곡차곡 저장해 두면 추후 비슷한 지역을 임장 할 때 예전 시세나 지역 분위기 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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