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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너무나도 멋진 절경을 볼 수 있고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 온다면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용머리 해안
운영시간: 매일 10:30 - 17:00 관람당일 미리 전화확인 권장 (064-794-2940)
주차: 전용주차장 이용
관람료: 사진 참고 

 

 

용머리 해안의 경우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 내에도 관람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관람료는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도민의 경우 본인과 직계가족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안내에 따라 입장을 하면 관람안내 및 하멜 표류지 상륙해안 안내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용머리 해안은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 풍화혈, 돌게구멍, 해식동굴, 수직절리단애, 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용머리 해안 곳곳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서 그곳에서 바로 손질한 해산물을 먹어볼 수도 있다. 산방산과 바다와 암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굉장히 멋있어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너무나도 잘 나오고 과장 살짝 보태면 미니 그랜드캐년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참고로 용머리 해안을 둘러보는 길이 울퉁불퉁하고 최소 30~40분 이상은 걸어야 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을 신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밖에 다른 제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추천한다. 정말 예쁘고 한 번쯤 꼭 방문하면 좋을만한 장소이다.